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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뉴스6

미국 대주교, 아동 강간 혐의로 유죄 판결 받은 신부의 석방 시도 비밀 지원 2023년 12월 18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아동 강간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신부의 조기 석방을 비밀리에 지원한 대주교가 밝혀졌습니다. 뉴올리언스 대주교 그레고리 에이몬드는, 자신이 직접 감독하지 않는 신부 로버트 멜란콘의 조기 석방을 비밀리에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린 시절 루이지애나 남부의 한 가톨릭 신부에게 성폭행을 당한 케빈 포티어는 해당 신부를 법정에 세워 종신형을 선고받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 말기에는 교회 대표자들이 그를 찾아와 가해자인 멜란콘의 조기 석방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포티어는 이에 크게 분노하며 지역 교구 지도자들에게 답변을 요청했으나, 결국 뉴올리언스의 교회 관계자들이 석방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뉴올리언스 대교구는 멜란콘의 석방을.. 2024. 5. 23.
캐나다 매니토바 주에서 가톨릭 신부 체포, 어린이 성추행 혐의 캐나다 매니토바 주 경찰은 8세 소녀의 성추행 혐의로 리틀 그랜드 래피즈에 위치한 한 가톨릭 신부를 2023년 5월 27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소녀가 현지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신부와 단둘이 있을 때 발생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신부 아룰 사바리(48)는 교회 청소를 돕고 있던 소녀를 부적절하게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소녀는 사건 후 집으로 도망쳐 어머니에게 사건을 알렸다. 현재 사바리는 성폭행, 성적 간섭,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 성착취, 아동 유인 및 강제 구금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되어 위니펙에 구금되어 있다. 맥머치 왕립 캐나다 기마경찰의 스콧 소장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수사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또한 사바리 신부가 포인가시 원주민 지역에서도 종교.. 2024.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