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12 디콘 버질 휠러 성범죄 사건, 가톨릭 교회의 심각한 문제 드러내 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 가톨릭 교회의 전직 디콘이자 변호사였던 버질 맥세이 휠러 III(64세)가 성적 학대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사건은 교회의 심각한 구조적 문제를 재조명했다. 가톨릭 교회는 반복되는 성범죄와 은폐 문화로 인해 신뢰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 휠러는 2000년부터 2002년 사이에 가족 친구의 아이를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는 당시 10세에서 12세 사이였다. 휠러는 2021년 3월 체포되었고, 2021년 12월 미성년자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 혐의를 인정하며 유죄를 인정하고 5년간의 집행유예와 성범죄자 등록 의무를 부과받았다. 민사 소송과 합의 파기 피해자는 2021년 7월 가명을 사용해 휠러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휠러는 처음에 100만 달러 이상의 합의금을 지불하.. 2024. 6. 14. 바티칸 내부의 은폐와 부패, 의료 기록까지 감추다 바티칸 시티에서 전 바티칸 부 감사관인 Ferruccio Panicco가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죽음은 바티칸 내부의 부패와 관련된 보복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Panicco와 그의 동료 Libero Milone이 재정 부정을 폭로한 후 부당하게 해고되었고,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청구한 손해배상이 900만 유로에 이르는데, 이는 그들이 겪은 직업상의 손실과 명예 훼손, 그리고 정신적 고통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Panicco의 경우 특히 심각한데, 그의 의료 기록이 경찰에 의해 압수되어 전립선 암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었으며, 결과적으로 그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들 감사관들이 드러낸 바티칸 내부의 부정과 은폐는 상당한 비판을 받.. 2024. 5. 11. 가톨릭 교회의 끝나지 않는 스캔들, 신부의 추악한 실체 가톨릭 교회가 다시 한번 부끄러운 사건으로 뒤덮였습니다. 마르코 루프니크 신부의 행동은 여러 해 동안 여성을 조종하고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행동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신부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교회 내부에서도 루프니크 신부의 행동이 알려져 있었지만, 교회 지도자들은 그의 범죄를 묵인하고 그를 보호해왔습니다. 그는 바티칸에서 연례 사순절 리트리트의 설교자로 대체되기도 하고, 세계 가족 대회의 로고로 선택되기도 했습니다. 교회는 그의 파문이 확인된 후에도 빠르게 그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루프니크 신부와의 관계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자신은 이와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가톨릭 교회가 이미지와 권력을 유지하는 데 관심이 많다는 점을 보여줍니.. 2024. 5. 10. 쾰른 대교구에 성학대 피해자에게 30만 유로 배상 판결 독일의 한 법원이 쾰른 대교구에 대한 성학대 피해자 보상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번 판결은 1970년대에 최소 320차례에 걸쳐 성학대를 당한 피해자에게 30만 유로를 배상하라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 보상이 실질적으로 피해자들에게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쾰른 대교구가 법적 시효를 주장하지 않고 재판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 보상 판결은 대교구가 이전에 자발적으로 제시한 상징적인 보상보다 더 큰 금액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이 보상이 피해자들의 고통을 충분히 보상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게다가, 대교구는 향후 피해자들의 치료비나 관련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판결도 받았습니다. 라이너 마리아 월키 추기경은 이번 법원 판결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2024. 5. 4. 이전 1 2 3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