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종교1 교황은 진짜 중독 가톨릭 신자들과 함께할까? 10월 7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쟁과 폭력의 현실을 강하게 비판하며 고통받는 이들과의 연대를 강조하는 연설을 발표했다. 그러나 연설에서 반복된 공감의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결여된 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지도자로서의 책임감이 부족해 보인다는 지적도 피하기 어렵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합니다”라는 문구를 일곱 차례 반복하며 연대의 의지를 드러냈지만, 이는 감정적 위로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국제사회와 강대국의 무능함을 비판하면서도 교황 스스로 구체적 대안이나 행동을 제시하지 않은 점은 메시지의 일관성을 해친다. 특히 “비무장 평화의 증인”이 되라는 권유는 인상적이지만, 직접적인 중재나 평화 구축을 위한 실천적 노력에는 미흡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평.. 2024.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