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2 교황의 보복, 청년과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는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보수 성향의 성직자들을 대상으로 강경한 징계를 단행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카를로 마리아 비가노 대주교와 레이몬드 버크 추기경이 각각 파문과 주택 및 급여 지원 중단이라는 중대한 처벌을 받은 사례는, 교황이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목소리를 용납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비춰질 가능성을 낳고 있다. 2023년 11월 5일, 교황청 신앙교리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온 비가노 대주교에게 파문을 선고했다. 이는 가톨릭교회 내에서 가장 무거운 처벌로, 비가노는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성사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교황청은 그가 교회의 가르침에 반하며 교황의 권위에 도전하는 태도를 지속해왔다는 판단을 내렸다. 비가노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소수자 포용 정책과 진보.. 2024. 11. 23.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괜찮을까? 프란치스코 교황의 강경한 처벌과 권위적인 태도가 논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2027년 세계청년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청년들이 가톨릭의 가르침을 배우고 신앙의 깊이를 더하며, 가톨릭의 포용과 사랑을 상징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그러나 교황이 보수 성직자들에게 내린 엄격한 징계와 같은 최근의 사건은 이러한 종교 행사가 청년들과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유익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2027년 세계청년대회는 청년들에게 가톨릭 신앙의 가치를 전수하고, 이들을 미래의 교회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교황의 행보는 종교의 근본적인 가치인 사랑과 포용보다는 권위와 통제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종교 지.. 2024. 11. 23. 이전 1 다음